"사료처럼 생겼네"…반려동물 '유박비료' 섭취 주의보[펫카드]
봄을 맞아 화분 갈이를 하던 A씨는 반려견 '토리(가명)'가 화분 위에 놓아둔 유박 비료를 먹은 것을 발견했다. 두어 시간 뒤 토리가 구토하자 안심했지만, 이후 토리는 계속된 구토와 혈변을 보이더니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 A씨는 급히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충현동물종합병원 등에 따르면, 봄철마다 화분이나 정원에 영양 비료를 주는 시기가 되면 '유박 비료'를 섭취한 반려동물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유박비료는 '아주까리' 식물에서 기름을 짜낸 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