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벼랑 끝 싱글맘 죽음 내몬 불법추심 가해자에 "징역7년" 구형
불법 채권추심에 시달린 끝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30대 싱글맘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피고인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는 14일 대부업법 및 채권추심법·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의 결심공판기일을 열었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내는 등 채무상환을 독촉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했고 피해자의 지인들에게 칼 사진을 전송해 (돈을) 갚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