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이준환, '올림픽 2연패' 나가세에 한판승…그랜드슬램 정상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리스트 이준환(23·포항시청)이 '체급 세계 최강' 나가세 다카노리(일본)를 제압하고 그랜드슬램 우승을 차지했다.이준환은 1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25 국제유도연맹(IJF) 카자흐스탄 바리시 그랜드슬램 남자 81㎏급 결승에서 나가세를 골든스코어(연장전) 끝에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이 체급 동메달을 땄던 이준환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