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선수생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손흥민이 커리어 첫 트로피를 눈앞에 둔 시점에 대형 악재를 맞았다.
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손흥민은 과거 교제하던 20대 여성 A씨에게 ‘임신했다’는 주장과 함께 초음파 사진까지 받았다.
손흥민 측은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인 것을 알았으나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고, A씨에게 3억 원을 건넸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 이 여성의 지인이 손흥민에게 또 다른 협박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A씨가 손흥민과 결별한 뒤 만난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언론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또다시 7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손흥민은 더 이상 참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두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압수된 휴대전화와 자료에는 허위 협박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갈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흥민 #임신 #결승전
15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손흥민은 과거 교제하던 20대 여성 A씨에게 ‘임신했다’는 주장과 함께 초음파 사진까지 받았다.
손흥민 측은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인 것을 알았으나 선수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과 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협박에 응할 수밖에 없었고, A씨에게 3억 원을 건넸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 이 여성의 지인이 손흥민에게 또 다른 협박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A씨가 손흥민과 결별한 뒤 만난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언론에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또다시 70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손흥민은 더 이상 참지 않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체포하고 두 사람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압수된 휴대전화와 자료에는 허위 협박 정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갈죄는 10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는 중대 범죄로, 경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흥민 #임신 #결승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