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우크라이나 제225독립돌격연대는 최근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전장에서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등을 보관하는 기갑차량고를 발견했다”며 “드론으로 이를 타격해 폐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제225독립돌격연대는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군의 피해 규모가 4백만 달러(약 56억 원) 이상 달한다”며 “당시 5개 부대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고에는 T-72와 BMD-2 전차 단 2대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초부터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아래쪽에 위치한 벨고로드주에 지상군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죠.

우크라이나군은 ‘제2쿠르스크 전선’을 구축하려 시도 중인데, 여기에는 유럽에서 서방의 군사훈련을 받은 인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최정예 제225독립돌격연대가 선봉이라는 전언입니다.

한편 제225독립돌격연대와 가까운 곳에 있는 제24기계화여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신들의 군사 진지를 침입하려 한 러시아 공수부대를 격퇴했는데요.

제24기계화여단은 “러시아군이 낙하산을 타고 우리의 기갑을 공격하려 시도했다”며 “이들은 접근로에서 즉시 발견돼 우리의 포병 로봇과 공격용 드론에 의해 모두 파괴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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