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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련 기자

금융증권부

금감원·거래소 '정치테마주' 공동대응 강화…"고점 대비 30% 하락이 72%"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정치테마주' 과열 현상에 대해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양 기관은 정치테마주에 대한 주가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자 이에 대한 시장감시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지속해왔으며, 전날(13일)에는 2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1차 회의에 이은 회의다.주요 논의 내용은 조사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정치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사전적 예방조치 강화 방안 등이다.△정치테마주에 대한 모니

강수련 기자

MSCI 지수에 삼양식품·한화시스템 편입…엔씨소프트·에코프로머티는 편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한화시스템(272210)과 삼양식품(003230)이 편입됐다. 엔씨소프트(036570)와 에코프로머티(450080)는 편출됐다.14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 5월 정기 리뷰에 따르면 한국지수 구성종목은 기존과 같이 81개로 유지됐다. 지난 2월 편입 없이 11개 종목이 대규모 편출됐으나 이번에는 진정된 모습이다.지수 리밸런싱은 오는 30일 장 마감 이후 진행될 예정이며, 변경

강수련 기자

NH證 "포스코퓨처엠 1.1조원 유증으로 중장기 상승 여력 커져"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포스코퓨처엠(003670)의 1조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중장기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14만 5000원이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전망치에 대한 변경은 미미하나 신주 발행에 따른 희석 14.8%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퓨처엠은 전날 1조 1000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1148만주로

강수련 기자

빅테크 팔던 서학개미, 미중 '깜짝 빅딜'에 다시 레버리지 담나

미중 제네바 관세 협상에서 '깜짝 빅딜'이 터지면서 미국 증시가 회복세로 접어들었다. 이에 미국 지수·빅테크 인버스에 투자하던 서학개미들의 투자 흐름도 되돌림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 증시가 상호관세 부과 이전의 '달러강세'를 유지하며, 비미국 증시와 차별화되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발표 전 1주일, 서학개미 '테슬라·SOXL' 팔고 국채·배당ETF 샀다1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결제일

강수련 기자

금융위 부위원장 "美관세에도 코스피 회복세 빨라…밸류업 효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한국은 주요국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작았고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며 "이는 자본시장 선진화, 이른바 '밸류업' 정책의 효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자본시장 활성화와 금융안정' 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부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미국의 상호관세 조

김근욱 기자, 강수련 기자

대신證 "이마트, 이익 개선 실적으로 확인…목표가 36.4%↑"

대신증권(003540)은 13일 이마트(139480)의 내년까지 2년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36.4% 상향한 10만 5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했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G마켓 글로벌 영업권 관련 상각비(PPA) 960억 원 소멸, 프라퍼티 영업이익 증익 효과(약 500억 원 이상) 등 이익 레벨이 크게 개선되는 점을 실적으로 확인했다"며 "할인점 본업이 판관비 절감 등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한 매

강수련 기자

미중 '깜짝 협상'에 외국인 돌아온다…수출株 순매수 전환 기대

외국인들이 5월 연휴 이후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던 가운데, 미중 관세협상 서프라이즈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시장에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외국인 사흘 연속 순매수…삼성전자도 순매수 전환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거래일 연속으로 5483억 원을 사들였다. 주간으로는 지난 2주 연속 순매수 흐름으로, 총 8201억 원을 순매수했다.12일에는 코스피에서 294억 원을 팔아치웠으나, 코스피200 선

강수련 기자

롯데손보, 콜옵션 결국 '보류'…"자본확충 후 하반기 상환 다시 나설 것"

금융감독원과 후순위채 조기상환을 두고 대립했던 롯데손해보험이 결국 콜옵션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롯데손보는 조속한 시일 내 당국의 요건에 충족한 자본확충 이후 하반기 중 상환에 다시 나서겠다고 밝혔다.12일 롯데손해보험은 예탁결제원에 "금감원의 중도상환 요건을 맞춰서 계속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공문을 전달했다.롯데손보는 "후순위채 상환 관련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중도상환을 검토했지만 금융감독원과 논의한 결과 중도상환 보류를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강수련 기자

MBK "한화 지분 헐값 처분, 1천억대 손해"…고려아연 "억측"(종합)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고려아연(010130)이 ㈜한화(000880) 주식을 저가로 처분해 1000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측은 상법 및 내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거래를 진행했다고 반박했다.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가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고려아연이 보유 중이던 ㈜한화 주식 543만 6380주(발행주식총수의 7.25%)를 저가로 처분

김종윤 기자, 강수련 기자

"한화 주식 헐값 처분해 1000억대 손해"…MBK, 고려아연 경영진 제소

고려아연(010130) 최대주주 한국기업투자홀딩스가 12일 서울중앙지법에 최윤범 회장과 박기덕 대표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손해배상)을 제기했다.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투자목적회사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최 회장과 박 대표가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도 없이 고려아연이 보유 중이던 ㈜한화(000880) 주식 543만 6380주(발행주식총수의 7.25%)를 저가로 처분함으로써 고려아연에 손해를 입힌 데 따른 주주권리 행사 일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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