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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생활ㆍ시승기

잘 달리는 전기차 모범생…아우디 'Q6 e-트론'[시승기]

독일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의 'Q6 e-트론'(e-tron)은 브랜드의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여는 모델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처음 적용했다. 폭스바겐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도 이 플랫폼을 채택했다.지난 8일 직접 Q6 e-트론을 시승한 소감은 '전기차의 모범생'이었다. 잘 달리고 전비도 준수해 스포티한 패밀리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에게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Q6 e-트론은 퍼

이동희 기자

"주행거리 걱정, 이젠 '기우'"…기아 첫 전동화 세단 'EV4' 타보니

'8.0㎞/kWh'기아(000270)의 첫 번째 전동화 세단 'EV4'를 시승하고 계기판에 찍힌 전비다. 정부 인증 전비(5.4㎞/kWh)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계기판에 적힌 최대 주행거리는 680㎞ 이상으로 주행거리 걱정 없는 전기차라는 생각이 들었다.지난 23일 기아 EV4를 경기 하남에서 경기 광주의 한 카페까지 왕복 66㎞를 주행했다. 이날 시승한 EV4의 트림은 롱레인지 GT-라인(GT-Line) 풀옵션 모델이다. 가격은 5431

이동희 기자

"주행거리 걱정, 이젠 '기우'"…기아 첫 전동화 세단 'EV4' 타보니

픽업트럭 아닌 패밀리카…뒷자리도 편안한 기아 '타스만'[시승기]

'온로드와 오프로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픽업'기아(000270) 브랜드 최초의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을 시승한 소감이다. 외관은 강인한 정통 픽업의 모습을 지녔지만, 실내는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같은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기아는 타스만을 통해 레저용 차량(RV) 라인업을 완성하고 국내 고객의 선택지를 확장할 계획이다.80㎝ 깊이 물도 거뜬…'간단한 스위치 조작' 오프로드 특화 기능 사용 편리지난 1일 강원도

이동희 기자

주행·정숙·디자인 빠지는 게 없네… 신형 GV70 전동화 모델[시승기]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에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빠르게 달려도 실내는 조용했으며, 주행 성능은 안정적이면서도 준수했다. 올해 1월 출시한 제네시스의 GV70 전동화 부분 변경 모델을 최근 시승한 소감이다.신형 GV70 전동화 모델은 2022년 3월 첫 출시 이후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고, 승차감과 주행 성능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특히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리며 전기차

이동희 기자

바위 넘고 물 건너고…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렉서스 LX700h'[시승기]

큼지막한 돌이 나오자, 차량이 걸음을 걷듯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갔다. 70㎝ 깊이의 물웅덩이, 30도가 넘는 경사면과 언덕길도 거뜬하게 지났다. 오프로드 성능만 뛰어난 게 아니다. 일반 도로에서는 구름 위를 가는 듯한 주행감으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매력을 뽐냈다. 렉서스의 LX700h 얘기다.지난 20일 렉서스의 '디 올 뉴 LX700h' 4세대 모델을 시승했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SUV로 한국에는 처음 출시했다. 시승은 강원

박기범 기자

바위 넘고 물 건너고…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렉서스 LX700h'[시승기]

전기 SUV도 포르쉐가 만들면 다르다…마칸 일렉트릭 "날렵·민첩"

'스포츠카 같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포르쉐 최초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을 시승한 느낌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정교한 섀시 컨트롤과 최적의 무게 밸런스로 날렵하고 민첩한 핸들링, 동급 전기 SUV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우수한 핸들링 등 주행 성능은 물론 전기차가 갖춰야 할 긴 주행거리도 인상적이었다. 효율적인 회생제동과 공력 설계로 완충 시 400㎞ 이상을 거뜬히 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동희 기자

이 정도면 가성비…볼보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EX30' 타보니

"볼보 EX30은 올해 테슬라를 제외하고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수입 전기차가 될 것입니다."(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은 올해 볼보의 최대 기대주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을 유럽 판매가보다 2000만 원 이상 저렴한 글로벌 최저가 수준으로 들여왔다. 올해 수입차 시장 3위 달성을 위한 '킥'인 셈이다.볼보차코리아는 지난 4일 경남 김해 롯데리조트에서 볼보 EX30 미디어 시승 행사를

이동희 기자

부드러운데 잘 달리기까지…같은 E클래스가 아니다 '벤츠 E 450'[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준대형 세단 'E 클래스'는 국내서 벤츠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지난해 1월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E 클래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연간 2만5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 11년간 수입차 왕좌 자리를 지켰다. 꾸준한 판매량으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수입차' 등으로 불리는 이유다.신형 E 클래스는 엔트리 모델인 E 200부터 최상위 E 450까지 7개의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E 450

이동희 기자

부드러운데 잘 달리기까지…같은 E클래스가 아니다 '벤츠 E 450'[시승기]

강렬한 외관에 세심한 실내…돌아온 '아빠차 정석' 팰리세이드[시승기]

'벌크업(Bulk Up) 제대로 하고 돌아왔네'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자동차(005380)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를 보고 떠오른 생각이다. 플래그십(기함) SUV에 걸맞은 압도적 크기로 2018년 1세대 출시 이후 수많은 아빠의 선택을 받았던 차다. 그럼에도 벌크업에 매진해 5m가 넘는 전장을 만들었다.22일 신형 팰리세이드 운전대를 잡고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인천 중구 덕교동을 오가는 왕복 10

김성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