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여의도 수놓은 핑크빛 물결…여성 러너와 함께 뛴 나이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핑크빛 물결이 일었다. 나이키 '애프터 다크 투어 서울 10K' 참여를 위해 모인 7000여 명의 여성 러너들로, 이들은 지급받은 핑크색 모자를 비롯해 나이키 의류 및 러닝화를 착용하고 여의도 일대를 누볐다.여의도공원에 모인 참가자 중 일부는 러닝 행사를 앞두고 가볍게 몸을 푸는가 하면,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도 있었다. 전날부터 계속된 비로 옷과 머리가 다 젖었음에도 참가자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오후 5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