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제13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오는 2027년까지 3만 제곱미터(㎡), 약 9000평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KB바다숲 2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경남 사천시 연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양 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잘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 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의 핵심적인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본사 건물에서 2025년 제1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이 주재한 이번 협의회에는 각 계열사 ESG 소관 부서장들이 참석해 글로벌 ESG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금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농협금융 녹색·전환금융 추진 계획 △녹색기후기금 연계 기후기술 펀드 우수 추진 사례 △글로벌 금융사 ESG 사업
금융감독원이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의 알고리즘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소비자 선택을 왜곡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금감원은 비교·추천 알고리즘의 합리적 운영과 관련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의 선택이 왜곡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업계에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온라인 대출성 상품 판매대리·중개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3월 금감원이 실시한 대출상품 비교·추천 알고리즘 운영 실태 점검 결과 발견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6월 23일까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은 여신전문금융회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 제외)와 자산 500억 원 이상의 대부업자에게도 이용자에 대한 본인확인조치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통신사기피해환급법'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사에 이용자가 대출을 신청하거나 금융상품을 해지하는 경우 본인확인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동안 계좌를 발급할 수 없는 여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국민에게 추가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출시된다.국토교통부는 전년 동기 대비 6개월(6~11월)간 전기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최대 3.5%까지 추가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에너지절약 두드림적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SC제일은행을 통해 출시되는 해당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이다. 월 납입금 100만 원 이하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다.기본이율은 연 2.6%이며 우대이율은 1.1%다. 추가 우대이율은 전기 절감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기침체 우려로 늘어나고 있는 기업 대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을 억제하고, 자본확충을 유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0일 발간된 '은행 건전성 규제 관점에서의 기업 대출 확대 방안 검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늘어나는 중소기업 대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주담대 등 가계대출의 억제 정책과 함께 은
NH농협카드는 지난 9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특화 상품인 '미미(美米)카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미카드는 사용 실적에 따라 농협의 쌀 상품을 정기 배송해 주는 '쌀 구독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호에 따라 간편 즉석밥 건강우리쌀 든든아침밥 중 하나를 선택해 정기 배송을 받을 수 있으며 본인 수령뿐만 아니라 선물하기도 가능하다. 더불어 아침 시간대인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음식점에서 미미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0%(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협력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항공우주산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자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KAI와 협력기업 협회 회원사에 총 2조 원 규모의 포괄적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은 계열사를 통해 회사채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들어서도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강등되거나 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지난해에도 절반 이상이 하향 조정됐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를 벗어나지 못한 영향이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3대 기업 신용평가사(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들어 8곳의 저축은행의 신용평가 등급을 강등하거나,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지난해 신용등급을 부여받고 있는 저축은행 30곳 중 17곳이 신용등급을 하향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