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받은' 美·英 관세협상…"한국, 조선·LNG 지렛대로 車관세 깎아라"
미국과 첫 관세 협상을 마친 영국이 미국 상품 구매 확대를 지렛대로 삼아 자동차·철강 등의 관세를 인하·철폐하는 무역합의를 이끌어내면서, 한국도 이미 적용된 관세들을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특히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 관세 조정의 가능성이 엿보였다는 게 이번 미영 관세협상의 큰 의미로 평가된다.다만 영국은 미국의 무역수지 흑자국이란 점에서 우리나라, 일본 등 미국에 적자를 안긴 주요 국가들과는 협상 출발선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