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50대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대전 서구 내동의 한 편도 2차로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전하던 중 20대 보행자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A 씨가 음주 상태였거나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분야의 활용 사례, 국가 슈퍼컴 6호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기술교류 분야 간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계산과학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치러졌다.특히 최근 발표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소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 KISTI는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4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이진영 판사는 공동주거침입,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1월 12일 오후 3시43분께 지인 2명과 함께 대전 서구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2억9000만 원과 달러, 엔화, 귀금속 등 총 4억31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판사는 "미리 범행 도구를 준
대전시는 기술연구형 대전팜 운영사 ㈜쉘파스페이스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공모에서 총 7개 과제 중 2개 과제에 선정돼 국비 117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선정된 과제는 고효율 광원·지능형 광조절 시스템 기반 모듈형 수직농장 모델 개발과 북미 북동부권 환경 적응형 특·약용작물 수직농장 모델 개발이다.시는 농업기술센터 온실 및 대전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유성생명과학고 부지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
15일 오후 2시32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지하상가의 한 점포 천장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점포 안에 있던 50대 A 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사고는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던 해당 점포의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전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대전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2023~2027)'의 이번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시행계획은 △핵심전략산업(ABCDQR) 육성 △과학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 △글로벌 과학산업 융합혁신 거점조성 △과학산업인재육성 및 과학문화 확산 등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 80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국비 1452억 원, 시비 964억 원 등 총 25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우선 시가 중점 육성
도로정체에 갇힌 응급환자가 경찰의 빠른 대처와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병원 치료를 받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15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낮 12시께 "아내가 호흡곤란이 왔는데 병원까지 차가 너무 막힌다"며 도움을 청하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 A 씨가 집에서 7㎞ 떨어진 대학병원으로 향한 사실을 확인, 위치를 파악해 A 씨 차량을 발견했으나 교통체증이 심한 상황이었다.경찰은 사이렌을 켜고 "응급 환
충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차수민 교수 연구팀이 '2025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KOTIC 2025)'에서 최다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최다논문상은 SCI 및 SCIE 국제학술지에 1년간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차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골절 분야를 다루는 5편의 논문을 게재해 상을 받았다.연구팀은 고난도 분쇄 구상 돌기골절의 금속판 고정법에 대한 소개 및 임상 결과에 대해 다룬 대표논문 이외에도 4편의 상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질병청 김정현 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실제 인간 폐 환경을 모사할 수 있는 '폐포 어셈블로이드(iAlvAssemb)'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폐는 외부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기관으로 바이러스, 세균,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에 가장 먼저 노출되며 이때 폐포 상피세포와 상주 대식세포는 1차 방어선으로서 상호 협력해 초기 면역반응을 조율한다.지금까지 이같은 세포 간 상호작용과 면역 기능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로계통안전연구부 송철화 박사가 미국원자력학회(ANS)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6명 중 유일한 외국인으로 국내에서 학위를 취득해 활동한 연구자로는 처음이다.미국원자력학회 석학회원은 학회가 부여하는 최고 권위 자격으로 원자력 과학기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업적을 쌓는 등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송 박사는 지난 40년간 원자력 분야의 연구개발과 고등교육에 매진하며 신형 원자로 개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