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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는 택배테이프, 위기 임산부에게 '희망테이프' 된다"

한진택배, '1308 상담번호' 인쇄한 테이프 캠페인
과거에도 호프테이프로 장기실종아동 찾기 등 좋은 반응 얻어

본문 이미지 -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진(002320)이 일상 속 친숙한 매체인 '택배 테이프'를 활용해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를 돕는 공익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6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사회적·경제적 위기에 처한 임산부를 지원하는 것이 포인트다.

한진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진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위기 임산부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308' 상담번호와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맞춤형 상담과 임신 출산 양육지원제도를 연계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진은 사업을 위한 후원금 지원과 더불어 전국 택배 네트워크를 활용한 제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은 한진이 직접 제작해 택배 포장에 사용하는 '공익 테이프'다. 테이프에는 위기 임신, 출산, 양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전문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의 '1308' 상담 전화번호가 인쇄된다.

이 번호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되는 주요 창구 역할을 한다.

한진은 △상담번호 1308번이 인쇄된 택배 포장 테이프 사용 △택배 차량에 홍보 포스터 부착 △택배 배송 알림 문자 내 제도 관련 배너 광고 삽입 △한진 공식 SNS 채널을 통한 지속 홍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임신 사실을 주변에 알리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여성들에게는 익명의 채널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

본문 이미지 - 실종아동 찾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진의 호프 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실종아동 찾기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한진의 호프 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본문 이미지 - 한진의 호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한진의 호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한진은 지난 2020년에도 장기실종아동의 얼굴과 실종 당시 정보를 테이프에 인쇄해 전국으로 배송하는 '호프테이프(Hope Tape)'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종아동 가족의 간절한 바람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실종아동 찾기에 동참하게 하는 매개체가 됐다.

포장 테이프에 '나이변환 몽타주'를 싣는 등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힘썼고 2020년 대한민국 광고 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등 사회적·광고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한진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 예방 메시지를 담은 '세이프 테이프(Safe Tape)' 캠페인을 통해 국민 경각심을 일깨우는 데 기여했다.

본문 이미지 - 테이프를 활용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테이프를 활용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본문 이미지 - 테이프를 활용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테이프를 활용한 세이프테이프 캠페인. (한진 제공) ⓒ News1

이번 위기 임산부 지원 캠페인은 보건복지부라는 공공기관과의 협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적절한 공공서비스로 연계하는 '공공-민간'의 모범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민 한진 사장은 "1308이라는 번호가 위기 임산부와 아동들에게 생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진의 물류사업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앞으로도 테이프를 비롯한 다양한 물류 매체를 활용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일상 속 작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는 국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물류 서비스 중 하나"라며 "한진이 보유한 택배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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