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였던 미국인 교황 탄생…"초강대국 美 저물고 있단 의미"
"역사상 가장 다양한 지리적 구성의 콘클라베서 이틀만에 선출"
군사·경제 유일 패권국이 교황까지 가질 수 없단 인식 깨져…"美 역할 바뀐 탓"

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새 교황이 8일(현지시간) 첫 미국인 출신으로 제267대 교황에 선출된 뒤 즉위 명 '레오 14세'로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의 발코니에 나와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5.09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