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잡코리아는 경계선지능 청년의 일 경험 지원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잠재성장청년 전용관은 구직이 필요하지만 제도적 지원이 마련되지 않은 경계선지능 청년에 대한 일자리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잡코리아는 내년 1월까지 상시 운영되는 이번 전용관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맞춤형 기업 채용 정보를 소개하고 전용관에 참가할 다양한 국내 ESG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한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 '잠재성장캠퍼스'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달 28일까지 잠재성장캠퍼스 참여자를 모집하고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기초 소양부터 실무 교육, 실제 직무에 대한 일 경험 연계 등 총 3단계에 걸친 커리큘럼 과정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에게 수료증과 최대 172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잡코리아는 이들의 취업을 위해 △인성역량·능력적성검사 이용권 △경계선지능 청년 대상 취업설명회 △청년 심리안정 멘토링 참여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 13일까지는 경계선지능 청년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 내 일경험 과정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8주간 하루 4시간씩 경계선지능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인원 수당과 최대 100만 원의 일경험처 참여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기업에는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채용관 공고 게재 및 전문 채용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승일 잡코리아 교육사업본부 총괄은 "취업부터 생활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의 구직 역량을 강화하고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전용관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