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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여파에 지니언스·파수 주가훈풍…일부종목 '테마주'양상

네트워크 접근제어·데이터 유출방지 기술보유 기업 주목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 위협 증가에 EDR 제품 수요 증가전망

최장 엿새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SK텔레콤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대기 시간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최장 엿새간 이어지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시작된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SK텔레콤 로밍센터에 유심 교체 대기 시간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5.5.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텔레콤(017670) 유심(USIM) 해킹 사건 여파에 지니언스(263860)·파수(150900)·한싹(430690)·모니터랩(434480) 등 국내 사이버보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달렸다.

이번 사태로 △클라우드 보안 △네트워크 접근 제어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부문에서 차별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다만 일부 기업은 단 하루 '상한가' 등을 기록한 후 정체 혹은 하락하는 테마주 양상도 보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트워크 접근 제어 설루션 전문 개발기업 지니언스 주가는 지난달 17일 1만 3800원에서 같은 달 30일 1만 7410원으로 26.2% 상승했다. SKT 해킹 사태 공식화 전후로 18일(10.5%)·23일(4.7%)·25일(16.2%) 등 세 차례 급등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지난달 18일부터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증가했고 25일부 기관 투자자들도 순매수로 전환했다.

지니언스는 트렌드마이크로 보고서 주요 내용을 인용한 '분석 보고서'를 내고 파일 해시(Hash) 패턴 검사 등 기존 방식으론 BPFDoor를 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 위협을 효과적으로 식별하려면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제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자사 괄련 설루션인 'Genian EDR'을 제시했다.

파수(데이터·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주가도 같은 기간 4630원에서 4995원으로 7.9% 올랐다. SKT 해킹 소식이 알려진 직후인 21일 5.8%, 28일 11.5% 폭등했다. 다만 29일에는 일부 조정(-7.61%)을 거쳤다.

파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사용 시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AI-R DLP', AI 기반 개인정보보호 AI-R Privacy 설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본문 이미지 - 서울 광화문 SK텔레콤 T월드 대리점 앞에 문을 열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뉴스1 김민석 기자
서울 광화문 SK텔레콤 T월드 대리점 앞에 문을 열기도 전부터 사람들이 유심을 교체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뉴스1 김민석 기자

전국의 SKT 직영점 등에 오픈런(유심 대란)이 벌어진 지난달 28일 한싹·모니터랩·인스피언·샌즈랩·SGA 등 일부 보안기업 주가는 상한가 또는 10~20% 이상 급등했다.

한싹(비밀번호 관리 설루션)은 상한가(30%)를, △모니터랩(웹·앱 방화벽(WAF)·API 보안 설루션)은 27.3% △인스피언 20.7% △샌즈랩 14.4% 등도 급등했다. 전자서명 인증서비스 기업인 아톤(13.6%)·한국정보인증(12.6%)도 치솟았다.

슈프리마에이치큐(지문·안면 등 생체인식 기술 기업)는 하루 뒤인 29일 상한가(29.9%)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킹 사태 여파로 기업들의 보안 설루션 투자가 전반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BPF도어 계열 악성코드의 위협이 증가하고 유심 정보 유출 우려 확산으로 EDR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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