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는 일본 시장에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 원패스'가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 관계자는 "700만 돌파는 지난해 말 600만에서 4개월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현재 성장세 고려 시 연내 1000만 MAU 달성도 가시권"이라고 말했다.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얼굴 등 생체 정보로 본인 인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일본 최대 인터넷은행 스미신SBI네트은행과 자회사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와 약 35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술검증(PoC)을 일본 대기업·공공기관과 손잡고 진행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FIDO 글로벌 인증을 획득하고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거둔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북미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