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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동구릉부터 남양주 광릉까지…조선왕릉, 음악으로 물든다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
25일~10월 11일까지 4차례 진행…무료

지난해 9월 열린 '동구릉 음악회'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지난해 9월 열린 '동구릉 음악회'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에서 올여름과 가을, 전통음악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이 네 차례 열린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오는 24일(구리 동구릉)을 시작으로 6월 14일(남양주 홍유릉), 9월 27일(남양주 사릉), 10월 11일(남양주 광릉)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 음악과 함께 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릉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국민들이 국가 유산을 보다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각 왕릉의 역사적 배경에 맞춰 전통음악과 현대예술이 융합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왕릉별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도울 안내 영상도 상영될 예정이다.

오는 24일 동구릉에서는 조선 건국의 이념을 담은 '용비어천가'를 주제로 한 정가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들은 붓글씨 필사 체험과 향낭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본문 이미지 - 지난해 열린 동구릉 음악회 때 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한 관람객들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지난해 열린 동구릉 음악회 때 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한 관람객들 모습(국가유산청 제공)

6월 14일 홍유릉에서는 대한제국의 근대 문화와 어우러지는 시와 민요, 판소리 공연이 열린다. 노리개 브로치, 열쇠고리, 미니 가야금 등 기념품 제작 체험도 진행된다.

9월 27일 사릉에서는 조선 왕비의 삶을 조명하는 뮤지컬과 현대적인 국악 공연이 열린다. 전통 매듭 팔찌와 천연 염색 손수건을 만들 수 있는 체험도 진행된다. 10월 11일 광릉에서는 세조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과 함께 팝페라 공연이 펼쳐지며, 금박댕기 등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궁능유적본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왕릉이 국민들과 호흡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왕릉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여 국민의 국가 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문 이미지 -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 홍보 포스터(국가유산청 제공)
'음악과 함께하는 조선왕릉 이야기길' 홍보 포스터(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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