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랜달 슈라이버 "6·3 대선 이후 한미 정상회담 조기에 열릴 것"[NFF2025]

트럼프 1기 국방차관보…"미국, MRO 등서 한국 도움 없으면 안 돼"
"트럼프 北 비핵화 포기 안 할 것"

랜달 슈라이버 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2.0과 新한국:위기 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5.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랜달 슈라이버 전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2.0과 新한국:위기 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5.5.7/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임여익 기자 = 랜달 슈라이버 프로젝트 2049 연구소 소장은 7일 "한국의 대선 이후 조기에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를 맡았던 슈라이버 소장은 이날 '트럼프 2.0과 新한국: 위기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여의도 페어몬트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5 뉴스1 미래포럼'에서 '트럼프 2.0과 중국 그리고 한반도' 기조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의 새 대통령이 만나 대중, 대북 정책에 대해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는 솔직히 한미가 같은 입장을 취하진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미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역 관련 과제도 해결하는 등 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라이버 소장은 특히 "한미동맹은 좀 더 큰 그림에서 봐야 하고, 서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지를 봐야한다"라며 "1기 때보다 지금이 (동맹관계가) 훨씬 낙관적이라고 본다. 워싱턴에서도 한국 대선에 관심이 크고, 새로운 대통령이 누구이든 좀 더 협력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끊임없이 성과를 내면서 다른 요소들도 협상 테이블에 가져올 수 있는 국가로 본다"라며 "그래서 양국이 좀 더 균등한 분담을 할 수 있는 동맹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말해 관세 및 방위비분담금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역할, 기여를 기대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조선업, 선박의 유지·보수·정비(MRO) 등에서 미국은 한국의 도움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말해 한국도 미국과 '거래적 관점'에서 협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문 이미지 - 랜달 슈라이버 전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현 프로젝트 2049 연구소 소장)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2.0과 新한국:위기 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5.5.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랜달 슈라이버 전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현 프로젝트 2049 연구소 소장)가 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뉴스1 미래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2.0과 新한국:위기 극복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뉴스1 주최로 열렸다. 2025.5.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그는 미중관계에 대해서 "중국은 거대한 시장이자 중요한 교역국이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는 한 미국의 완전한 (대중) 디커플링은 성공할 수 없다"라고 진단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대만의 긴급한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라며 "끊임없이 무기를 제공하고, 에너지 안보를 정착시키고 분쟁이 발발할 때 통신망이 와해하지 않도록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슈라이버 소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현 상황에서도 북한의 비핵화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북미 대화가 재개된다고 해도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 결렬된 안건을 그대로 협상 테이블에 올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의 대북 접근이 트럼프 1기 때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